My Portfolio2019. 12. 23. 18:57

12월 23일 크리스마스 이브 이브다.

2019년이 채 열흘도 남지 않았다.

올연말에는 삼성전자가 급등하면서 코스피가 전반적으로 우상향중이다.

연기금 매수세가 초반리드를 이끌었던 점을 고려하면 국민연금에서 코스피를 올리려고 일부러 삼성전자를 강하게 매수한 것은 아닌가 의심이 든다...

국민연금의 작년 수익률이 마이너스였는데 올해 수익률마저 낮았다간 여러 사람들이 위태위태할테니 말이다.

물론 그래서 국민연금이 의도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근거는 없다. 내 뇌피셜일 뿐이다.

무역분쟁 완화기대에 따른 외국인 순유입 효과도 분명 있기 때문에 음모론 유포는 여기까지만 하겠다.

12월23일 18:30 (한국 시간) 기준

한동안 포스팅을 못했지만 그렇다고 큰 변화가 있지는 않았다.

삼성전자는 초반 상승랠리에 거의 다 매도했고, 이제는 KODEX200을 매도하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상당히 매도했는데도 주가지수가 오르다보니 전체 자산 중에서 국내주식 비중은 크게 줄지 않았다.

주가가 오르니 ELS도 조기상환되고 있고, 유가도 덩달아 오르고 있어서 DLS도 상환될 예정이다.

한편 전세계적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그 덕분에 달러 환율이 1160원대까지 내려왔길래 추가매수 하였다.

달러를 지금 그냥 현금으로 가지고 있는 규모가 꽤 돼서 미국 단기 회사채ETF를 살까 고민중이다.

분배금 수익이 연3%정도 되는 것으로 나오는데, 조만간 좀 더 자세히 알아볼 예정이다.

곧 연말이고 연말에는 휴장이기 때문에 정말 큰일이 있지 않은 이상 코스피는 훈훈한 분위기로 마무리 될것 같다.

작년에 주가가 많이 빠져서 국민연금을 비롯한 많은 투자자들이 울상이었는데, 올 연말에는 따뜻하게 맛있는거 많이 먹을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내년에는 경제 펀더멘탈이 개선되어서 실적기반 상승장이 이어지면 좋겠다.

 

Posted by Investment